[정병근기자]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이하 '동상이몽') 측이 출연자와 관련된 루머에 대해 부인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동상이몽'에서는 퇴직금을 빚보증으로 날린 아버지와 편찮은 어머니 등 어려운 가정 환경으로 인해 다양한 아르바이트로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여고생 딸이 출연했다. 그녀의 사연에 패널들은 많은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출연자와 관련해 일진설, 사연 조작 등 의혹이 불거졌다.
이에 '동상이몽' 제작진은 2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담임선생님과의 통화를 통해 주인공의 상태를 확인 했다"며 "담임선생님 말에 따르면, 주인공은 학급에서 부반장까지 하며 한 번도 학칙에 위배되는 행동을 한 적이 없는 모범적인 학생"이라고 밝혔다.
이어 "일부 네티즌들은 같은 반 동창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일진사진'이라며 몰아 세우고 학생이 사용하는 휴대폰, 의상까지 문제 삼으며 출연자의 진실성을 의심했다"며 "성실하게 하루하루를 사는 여고생과 가족들에게 지울 수 없는 상처가 된 현실이 참으로 안타깝다"고 했다.
제작진은 "출연자 보호를 위해서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악성루머와 게시글 유포에 대해서도 확실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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