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그룹 신화가 데뷔 18주년이 갖는 의미를 설명했다.
신화는 27일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데뷔 18주년 기념콘서트 '히어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번 공연은 지난 1998년 3월 가요계에 첫발을 내딛은 신화가 데뷔 18주년을 기념해 갖는 콘서트다.

에릭은 "신화가 18주년이 됐다. 멤버들이 처음 만나서 시작할 때 18, 19살이었다"라고 떠올렸다. 전진은 "팬들과 함께 걸어왔던 시간도 중요하지만, 멤버들도 인생의 반을 친구처럼 형제처럼 지냈다. 큰 의미가 있다. 오랫동안 사랑해준 팬들 덕분에 앨범도 내고 공연도 할 수 있어 감사하고 기분도 좋다"고 말했다.
이민우는 18년 최정상의 그룹으로 장수하고 있는 것과 관련 "좋은 시간만 있었던 건 아니었다. 18년째 할 수 있었던 건 팬들의 기다림 덕분이었다. 큰 사랑을 느꼈기 때문에 여기서 무너지면 안 됐고, 뭉치게 됐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좋은 앨범과 좋은 무대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매년 3월마다 공연을 하고 있는데 의미가 남다르다. 앞으로 좋은 무대를 위해서라도 계속 노력해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신화는 이날 콘서트에서 2015년 발표했던 신화 12집 앨범 수록곡 'Give It 2 Me'의 안무를 처음으로 공개하는 등 그동안 콘서트에서 자주 접할 수 없던 무대들을 라이브 밴드와 함께 재편곡해 선보일 예정. 데뷔곡 '해결사'부터 'T.O.P', '헤이, 컴온(Hey, Come on!)', '퍼펙트 맨(Perfect Man)', '브랜드 뉴(Brand New)', '비너스(Venus)', '표적' 등 히트곡 무대들도 선보인다.
신화는 이날 콘서트 이후 드라마와 뮤지컬, 공연 등 활발한 개인 활동을 이어가며 올 가을 쯤 신화의 컴백을 목표로 새 앨범 작업을 논의 중에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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