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근기자] 가수 이승환이 야심차게 준비한 신곡을 발표한다.
이승환은 4월 21일 신곡 '10억 광년의 신호'를 발표하고 활동을 시작한다. 이 곡은 정규 11집 '폴 투 플라이-후(Fall to fly-後)' 앨범 수록곡이다. 이승환이 가장 아끼는 곡으로 앨범 수록곡 중 제일 먼저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소속사 측은 "'10억 광년의 신호'는 이승환만의 큰 스케일과 드라마틱한 구성, 깊은 감수성이 담긴 발라드 장르의 곡으로 단연 그의 최고 명곡 중 하나가 될 것이 분명하다"고 자신했다.
이승환은 지난 3월 초 녹음 기간 중 자신의 SNS를 통해 "음악이 이유였지 무언가의 획득이 목적이지 않았다. 최고의 예술성이 최고의 대중성이란 말을 믿으며 작업 중"이라고 적기도 했다.
이승환은 이번 곡을 시작으로 '폴 투 플라이-후' 앨범 수록곡들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또 올 한해 공연 활동과 녹음 및 앨범 활동을 병행할 계획이다.
'폴 투 플라이' 앨범은 2장의 앨범으로 기획돼 2014년 3월 전편이 공개됐다. 공개되자마자 세계적 수준의 사운드 완성도로 극찬을 받았으며, '폴 투 플라이-전' 앨범으로 이승환은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올해의 음악인'에 선정됐다.
앞으로 공개될 '폴 투 플라이-후' 앨범은 '너에게만 반응해', '화양연화' 등 비교적 대중적인 사운드로 완성된 '폴 투 플라이-전' 앨범과 비교해 음악적으로 보다 완숙하고 깊이 있는 곡들로 채워질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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