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개막전 롯데 자이언츠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가 펼쳐졌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넥센 마스코트 '턱돌이' 탈을 쓰고 깜짝 등장해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탈을 벗고 미소 짓는 박원순 시장.
두 팀은 개막전 선발 투수로 외국인 에이스를 앞세운다. 롯데의 선발 린드블럼은 지난해 32경기에서 13승11패 평균자책점 3.56을 기록했다. 퀄리티스타트를 무려 23차례 기록해 에릭 해커(NC·25개)의 뒤를 이어 리그 2위를 기록했다. 한편, 넥센은 피어밴드를 선발로 내보낸다. 피어밴드는 지난해 1선발이었던 밴헤켄만큼 위력적이지는 않았지만 13승(11패)을 올렸다. 2015시즌 롯데전 4경기 등판에서는 1승1패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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