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인기 블록버스터 시리즈 '분노의 질주'가 배우 샤를리즈 테론과 함께 내년 4월 8편으로 돌아온다.
8일 UPI에 따르면 '분노의 질주8'(가제, 감독 F.게리 그레이, 수입 배급 UPI코리아)에는 '매드맥스:분노의 도로'의 샤를리즈 테론이 악역으로 캐스팅됐다. 그가 연기할 인물은 '분노의 질주' 시리즈 사상 최고의 임팩트를 자랑하는 악역 캐릭터라는 것이 수입사의 설명이다.

'분노의 질주' 시리즈는 지난 2015년 4월 개봉한 '분노의 질주: 더 세븐'이 전세계 15억 달러의 흥행 수익을 거둬들이며 역대 개봉영화 흥행수익 4위에 오르는 등 여전한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새 영화는 국내에서도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시리즈 사상 최고의 흥행 성적을 기록한 전편 이후 2년 만의 속편이다.
오는 2017년 4월13일 개봉을 확정한 '분노의 질주8'은 메이저 스튜디오 영화 최초로 쿠바에서 촬영을 허가받았다. 현재는 아이슬란드에서 대규모 액션신을 촬영 중이다. '이탈리안 잡'(2003), '모범시민'(2009) 등 긴장감 넘치는 액션 연출로 인정받은 F.게리 그레이 감독이 합류했다.
영화에는 기존 멤버인 빈 디젤, 드웨인 존슨, 미셸 로드리게즈에 더해 전편에서 새로운 액션 스타일로 팬들을 열광시킨 제이슨 스타뎀도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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