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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숙 작가 차기작에 쏠린 기대…tvN과 도깨비, 그리고 공유


제작사 측 "'태후' 전부터 기획, 3년 간 준비해온 프로젝트"

[김양수기자] 배우 공유가 김은숙 작가의 차기작 '도깨비(가제)' 출연을 확정지었다.

21일 ㈜화앤담픽쳐스는 김은숙 작가의 '도깨비(가제)' 남자 주인공으로 공유를 확정짓고, 오는 11월 tvN을 통해 방영한다고 밝혔다.

'파리의 연인' '프라하의 연인' '온에어' '시티홀' '시크릿 가든' '신사의 품격' '상속자들' '태양의 후예' 등 매 작품마다 대한민국 드라마 계에 한 획을 그으며 신드롬을 일으킨 김은숙 작가의 차기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여기에 '용의자' '남과 여' '부산행' '밀정' 등 몇 년간 영화에 집중해 온 공유가 4년만에 드라마 복귀를 결정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대한민국의 대표 '여심 스틸러' 공유와 대한민국 최고의 '여심 메이커' 김은숙 작가의 만남은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화앤담픽쳐스의 윤하림 대표는 "이번 작품은 '태양의 후예' 이전부터 기획, 3년동안 많은 준비를 해 왔다. 도깨비라는 소재가 친근하면서도 장편으로 다루어지지 않았던 만큼 낯선 소재일 수도 있다. 하지만 또 하나의 '김은숙표 로맨틱 코미디'가 나오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은숙 작가는 공유를 캐스팅한 데 대해 "늘 기대해 왔던 배우다. 그간 상황이 맞지 않아 작업할 기회가 무산되곤 했었지만 작가로서 공유와 로코 장르에서 꼭 한 번은 작업을 해보고 싶었다"라며 "우연한 기회에 가진 사적인 자리에서 공유와 많은 얘기들을 나누면서 근사한 배우라는 생각이 들었고, '도깨비' 캐릭터를 가장 잘 표현해 줄 배우라는 확신이 들었다. 이번 제안에 응해준 공유에게 감사하다. 즐거운 작업이 될 것 같다"고 믿음을 드러냈다.

한편, '도깨비'는 불멸의 삶을 끝내기 위해 인간신부가 필요한 '지키려는 자', 도깨비와 기억상실증에 걸린 '데려가는 자' 저승사자의 기묘한 동거를 그린 신비롭고 슬픈, 이상하고 아름다운 일상의 이야기. 주요 배역 캐스팅을 마치는 대로 첫 촬영에 돌입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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