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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수사', 팬서비스까지 특별했다…3천 관객의 박수갈채


'경희대 3천명 시사회' 열고 영화 미리 선보여

[권혜림기자] 영화 '특별수사' 팀이 개봉을 앞두고 3천 명의 관객에 영화를 미리 선보이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영화를 연출한 권종관 감독과 배우 김명민, 김상호, 김향기는 관객들과 영화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며 호응을 얻었다.

지난 6일 오후 5시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이하 특별수사, 감독 권종관, 제작 ㈜콘텐츠케이)'의 릴레이 시사회 2탄 '경희대 3천명 시사회'가 열렸다. 오는 16일 개봉을 앞두고 3주 전부터 전국구 규모로 자신만만 릴레이 시사회를 개최해온 '특별수사'는 전국 5대 도시 시사회에 이어 또 한 번 대규모 시사를 진행해 완성도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영화는 실력도 '싸가지'도 최고인 사건 브로커 필재(김명민 분)가 사형수로부터 특별한 편지를 받은 뒤, 경찰도 검찰도 두 손 두 발 다 든 '대해제철 며느리 살인사건'의 배후세력에 통쾌한 한 방을 날리는 유쾌한 범죄 수사 영화다.

이날 3천 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영화가 끝나자 뜨거운 박수 갈채를 보냈다.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는 내내 열렬한 호응까지 이어져 이색적인 광경이 연출됐다.

영화 상영 직후 무대에 오른 배우들과 감독은 관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 것은 물론, 사전에 응모 받은 '억울한 사연'과 '감독과 배우들에게 던지는 특별 질문'을 직접 선별해 읽어주는 등 관객들과 특별한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배우 김명민, 김상호, 김향기, 박수영 그리고 권종관 감독은 관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나갔다.

사건 브로커 필재 역으로 색다른 캐릭터 변신을 시도한 김명민이 "이렇게 많은 분들이 기분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다"며 먼저 운을 띄자, 여성 관객들은 평화의 전당을 가득 채운 그의 중저음 목소리에 환호성을 질렀다. 또, 억울한 사형수 순태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쳐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은 김상호는 "재미있게 봐주신 만큼 주변에 많이 소문 많이 내주시길 바란다"며 영화 홍보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극 중 순태의 딸 동현 역의 김향기는 열광적인 분위기에 "잊지 못할 순간이 될 것 같다"며 솔직한 소감을 전했다. 영화 속 신 스틸러로 관객들에게 깨알 웃음을 선사한 항주 역의 박수영은 "이곳에 와서 여러분을 만나게 되어 매우 영광"이라고 말해 감격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배우들과 감독은 특별한 사연으로 시사회에 참석한 관객에게 '특별수사 택시'로 자택까지의 귀가를 돕는 '안심귀가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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