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월화극 최강의 경쟁자 '가요무대' 탓일까, 지상파 3사 드라마 시청률이 동반하락했다. 작게는 0.5%포인트부터 크게는 0.9%포인트까지 떨어졌다.
1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1일 밤 방송된 KBS 2TV '뷰티풀 마인드'는 전국 시청률 3.5%를 차지했다. 지난주 방송분(4.0%) 보다 0.5%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동시간대 1위를 기록 중인 SBS '닥터스'는 0.9%포인트 떨어진 18.8%를 차지했다. 2위 MBC '몬스터' 역시 0.5%포인트 낮아진 10.5%를 기록했다.

월화드라마들이 동반 하락한 데는 KBS 1TV '가요무대' 영향이 적지 않다. 이날 '가요무대'는 시청률 11.6%를 기록하며 중장년 시청자들을 모두 흡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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