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의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최준석이 오랜만의 홈런 손맛을 봤다.
최준석은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0-4로 뒤지던 4회초 중월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2점 차로 따라붙는 귀중한 홈런이었다.
1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최준석은 LG 선발투수 류제국의 초구 시속 142㎞짜리 빠른공을 받아쳐 그라운드를 정확히 반으로 가르는 타구를 날렸다. 멀리 뻗어가던 타구는 가운데 담장을 살짝 넘어가며 홈런이 됐다.
한편 최준석은 지난 6월12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서 13호포를 쏜 이후 46일만에 홈런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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