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한준기자] kt 위즈 전민수가 몸에 맞는 공으로 부상을 당했다. 전민수는 9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 홈경기에 좌익수 겸 2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전민수는 1회말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첫 타석에 나와 넥센 선발투수 신재영이 던진 공에 맞았다. 신재영이 던진 4구째가 오른쪽 복숭아 뼈 근처를 강타했다,
전민수는 1루로 출루한 뒤 통증을 호소했다. kt 벤치는 결국 교체를 결정했다. 하준호가 전민수를 대신해 대주자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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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수가 맞은 부위는 오른쪽 복숭아뼈 위쪽 비골이다. kt 구단 측은 "통증이 계속되는 상태"라며 "팀 지정병원으로 이동해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전민수는 올 시즌 지금까지 73경기에 출장해 타율 3할5리(213타수 65안타) 3홈런 29타점 5도루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두 팀의 경기는 3회초가 진행중인 가운데 넥센이 kt에게 2-1로 앞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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