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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 15년만의 '두산 30홈런 타자' 등극


17일 한화 카스티요 상대 추격의 스리런포, 2001년 우즈 이후 처음

[정명의기자] 김재환이 15년만에 두산 베어스의 '30홈런 타자'로 우뚝 섰다.

김재환은 17일 청주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4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0-4로 뒤지던 4회초 한화 선발투수 카스티요를 상대로 추격의 3점포를 작렬시켰다. 김재환의 올 시즌 30호 홈런이었다.

이로써 김재환은 지난 2001년 우즈(34개) 이후 15년만에 30홈런 고지를 밟은 두산 타자로 기록됐다. 우즈, 심정수, 김동주에 이어 두산 소속으로 30홈런을 기록한 4번째 선수이기도 하다.

우즈는 1998년(42개)과 1999년(34개), 2000년(39개), 2001년(34개) 등 총 4차례 30홈런 고지에 올라섰다. 심정수는 1999년, 김동주는 2000년 나란히 31개씩의 홈런을 기록했다.

이제 김재환은 홈런 1개를 추가하면 심정수, 김동주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두산 토종 선수 한 시즌 최다 홈런 타이기록을 수립한다. 2개를 추가하면 이 부문 신기록이다.

조이뉴스24 청주=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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