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의기자] 박병호(30, 미네소타 트윈스)가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재활에 돌입한다.
미국 미네소타 지역 언론 '트윈시티닷컴 파이오니어 프레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박병호의 손등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났다고 전했다. 박병호는 오른손 중지와 연결된 힘줄을 바로잡는 수술을 받았다.
![](https://img-lb.inews24.com/image_joy/201608/1468566629583_1_121739.jpg)
향후 박병호는 연고지 미네소타에 머물며 재활에 전념할 예정이다. 회복까지는 한 달 이상이 걸려 올 시즌은 더 이상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수술과 동시에 다음 시즌을 준비하는 상황을 맞게 된 박병호다.
올 시즌 초반 박병호는 홈런을 펑펑 터뜨리며 메이저리그 무대에 연착륙하는가 했지만 5월 중순부터 타격 부진에 빠졌다. 결국 7월2일 마이너리그 트리플A로 강등됐고, 손목 통증을 호소하며 수술을 받은 채 시즌 아웃되고 말았다.
올 시즌 박병호의 빅리그 성적은 62경기 출전 타율 1할9푼1리 12홈런 24타점이다. 트리플A에서는 타율 2할2푼4리 10홈런 19타점을 기록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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