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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왕' 심은경 "학생 역에 대한 고민 깨게 됐다"


"연기 폭 넓어지고 더 성숙해졌다"

[권혜림기자] 배우 심은경이 영화 '걷기왕'을 통해 선천적 멀미증후군을 지닌 소녀 만복 역으로 관객을 만난다.

'걷기왕'(감독 백승화, 제작 ㈜인디스토리)은 무조건 '빨리'와 '열심히'를 강요하는 세상에서 하고 싶은 것도 되고 싶은 것도 없는 선천적 멀미 증후군 여고생 만복(심은경 분)이 경보에 재능을 발견하며 자신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다.

심은경은 주인공 만복 역을 맡아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영화 '써니' '수상한 그녀' 등을 통해 최연소 흥행퀸의 자리를 거머쥐었던 심은경은 새 영화에서 멀미증후군으로 인해 꿈도 열정도 없었지만 경보를 통해 자신만의 길을 찾아가는 소녀를 연기해냈다.

'걷기왕'에서 그는 고민 많은 평범한 10대 여고생 ‘만복’의 모습을 꾸밈 없이 소화해내는가 하면, 특유의 능청스러운 연기를 발휘해 관객들에게 해맑은 에너지를 전할 예정이다.

심은경은 "만복이라는 캐릭터 자체가 흥미롭게 다가왔다"며 "기존에 맡아온 것처럼 컨셉에 맞춰진 캐릭터가 아닌 꾸밈 없고 자연스러운 캐릭터를 연기해보고 싶었는데 만복이의 캐릭터가 그에 가장 적합했다"고 알렸다.

이어 "영화의 주제와 메시지 역시 너무나 와닿았다. 성인 캐릭터를 맡아오면서 학생 역을 다시 맡게 되는 것에 대한 우려가 있었는데, '걷기왕'의 만복을 맡으며 그런 생각을 깨게 된것 같다"며 "연기적으로 폭도 넓어진 것 같고 한층 더 성숙하게 되는 계기가 됐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걷기왕'에는 심은경을 비롯해 박주희, 김새벽, 윤지원, 안승균, 이재진, 허정도, 김광규, 김정영등이 출연한다. 오는 10월 개봉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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