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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 투 '구르미데이', 월요병도 잊게 만든 '구르미' 마력


드라마 인기, 열풍 넘어 시청자 열병 전파

[김양수기자] '구르미 그린 달빛'이 방송되는 월요일이 밝았다. 드라마 한편의 힘은 컸다. 주말 내내 드라마 방영일만 손꼽아 기다리게 만들더니, 그 흔한 '월요병'도 이겨내게 만들었다.

'구르미 그린 달빛'(극본 김민정 임예진, 연출 김성윤 백상훈)은 츤데레 왕세자 이영(박보검 분)과 남장 내시 홍라온(김유정 분)의 예측불허 궁중위장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 특히 홍라온을 중심에 두고 이영과 김윤성(진영 분), 김병연(곽동연 분) 등 세 남자의 뜨거운 각축전이 흥미를 자아내고 있다. 여기에 지난 5회부터는 공주보다 더 공주같은 외모의 소유자 조하연(채수빈 분)이 합류했다. 조하연이 치열한 사각관계에 선사할 색다른 변주에 기대가 모아진다.

촘촘한 짜임새의 드라마에 매력 충만한 캐릭터들, 그리고 구멍없는 연기력까지, '구르미 그린 달빛'은 드라마의 인기요소를 모두 갖췄다. 특히 싱그러움과 진지한 매력을 동시에 갖춘 박보검, 아역이미지를 벗고 한층 성숙해진 김유정의 케미는 가히 역대급이라 할 만하다. 더불어 '만능돌' 진영의 마성의 매력, 진중한듯 끌리는 곽동연의 눈빛까지 더해져 '구르미' 신드롬은 한동안 지속될 전망이다.

최근엔 '구르미 그린 달빛'이 열풍을 넘어 시청자들에게 열병을 선사하고 있다. 드라마가 방영되는 날짜만을 손꼽아 기다리는 시청자 '폐인'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

드라마 공식 홈페이지에는 '구르미데이' 만을 손꼽아 기다리는 시청자들의 설렘이 엿보인다. 시청자들은 '월요일은 고단한 한주의 시작이라 신나지 않았다. 요즘은 구드달 때문에 월요일만 손꼽아 기다린다' '드디어 기다리던 월요일, 하루종일 구그달 생각만 할 듯' '월요일은 완전 힘든데 구르미 생각하니 월요일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 '월요일을 이토록 기대한 적이 있었나. 주말이 빨리 가라고 생각해보긴 처음' '월요일이 추석보다 기다려진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구르미 그린 달빛' 7회는 12일 밤 10시 방송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서로에 대한 감정으로 혼란스러운 이영과 라온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더불어 궁궐 내에 퍼진 내관과 궁녀의 애정행각 소문이 퍼지고, 이와 관련된 일을 돕던 라온은 위기에 처하게 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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