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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고창편' 감독판 방송…더 재밌는 뒷이야기


남주혁, 차승원에 라이벌 의식 느끼는 어머니 이야기 전해

[권혜림기자] '삼시세끼 고창편'이 감독판 방송을 통해 뒷이야기를 전한다.

16일 밤 9시 45분 방송하는 tvN '삼시세끼 고창편' 감독판에서는 그동안 본편 방송에 다 담아내지 못했던 뒷이야기가 공개된다. 특히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 남주혁이 매 촬영날 밤, '문학모임'을 빙자한 술자리에서 격의 없는 이야기들을 나눴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남주혁은 "어머니가 차승원 선배에게 라이벌 의식을 느끼시는지, '삼시세끼'에서 차승원 선배 요리가 나오면 그걸 그대로 만들어 주신다"며 "어머니 앞에서는 맛있다고 하기는 하지만, 실제로는 선배 요리가 더 맛있다"고 솔직한 속내를 드러냈다.

이 밖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4인방이 '세끼하우스'를 떠난 이후 고창의 모습이 펼쳐진다. 제작진은 "네 사람이 떠난 후에도 오리들이 더 자라, 갓 태어난 새끼 때보다 10배는 큰 것 같다"며 "거의 어른 남자의 무릎 높이까지 온다"고 알렸다.

이어 "추수철이 다가오며, 네 사람이 땀 흘려 일한 논에 누렇게 낟알이 맺힌 모습도 볼 수 있다"며 "뜨거웠던 여름이 지나고 어느덧 가을이 찾아온 고창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삼시세끼'는 도시에서 쉽게 해결할 수 있는 한 끼를 낯설고 한적한 시골에서 가장 어렵게 해 보는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평균 11%를 넘나드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사랑받았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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