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태기자]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친 김세영(미래에셋)이 세계랭킹 5위로 한 단계 올라섰다.
김세영은 26일(현지시간) 공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7.33점을 얻어 지난 주 6위에서 한 계단 도약했다. 김세영은 지난 25일 막을 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미래에셋대우 클래식에서 9언더파 207타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이번 랭킹에서 눈에 띄는 인물은 박성현(넵스). 한국 최강자인 그는 평균 5.81점으로 지난 주 10위에서 두 계단 오른 8위에 자리했다. 박성현의 도약으로 0.01점 뒤진 양희영(PNS 창호)이 9위에 내려갔다.
세계랭킹 1~4위는 변동이 없었다. 리디아 고(뉴질랜드, 13.95점), 아리야 주타누간(태국, 9.06점), 전인지(하이트진로, 7.90점), 브룩 헨더슨(캐나다, 7.51점)이 상위권을 그대로 유지했다. 김세영에게 밀린 렉시 톰슨(미국, 7.32점)은 5위에서 6위로 내려갔다.
올 시즌 무관에 그치고 있는 박인비(KB금융그룹, 7.03점)가 7위인 가운데 박성현과 양희영에 이어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5.76점)가 10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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