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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스페셜, 꿈틀꿈틀 상승세…'즐거운 나의집' 최고 성적


16일 밤 방송된 '즐거운 나의 집' 시청률 3.3%

[김양수기자] KBS 드라마스페셜의 시청률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일요일 밤 11시40분 방송이라는 악조건에서도 꾸준히 시청자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KBS 드라마국의 꾸준한 지원과 시청자들의 단막극을 향한 애정이 더해진 결과다.

1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6일 밤 방송된 KBS 2TV '드라마스페셜' 4번째 드라마 '즐거운 나의 집'(극본 연출 최윤석)이 3.3%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 최고의 시청률이다.

9월25일 첫 방송된 '빨간 선생님'은 2.4%를, 10월2일 방송된 '전설의 셔틀'은 3.1%를 기록했다. 이어 지난 9일 '한여름의 꿈'은 2.9%를 차지했다.

'즐거운 나의 집'은 사랑하는 사람을 사이보그로 만든 여자의 판타지멜로물. 배우 이상엽과 손여은이 주연을 맡아 활약했고, 송윤아, 옥택연, 이일화 등이 카메오로 출연했다. 덕분에 단막극 사상 최고의 캐스팅으로 관심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사랑하는 남자를 사이보그로 만든 천재 과학자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짝사랑하던 성민(이상엽 분)이 교통사고로 사망하자 세정(손여은 분)은 그를 사이보그로 만들어 결혼한다. 이후 성민의 기억이 돌아오자 두려워하던 세정은 스스로 약을 먹고 자살한다. 하지만 세정 아버지에 의해 세정은 사이보그로 재탄생하고, 결국 둘은 사랑을 이어간다. 기괴한듯 색다른 판타지 멜로의 탄생이었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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