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태기자] 재미교포 앨리슨 리(21)가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큰 도약을 이루어냈다.

앨리슨 리는 18일 공개된 세계랭킹에서 29위를 차지했다. 지난주 44위에서 무려 15계단이나 뛰어 올랐다.
지난 16일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연장접전 끝에 준우승을 차지한 결과가 반영됐다. 당시 앨리슨은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과 마지막까지 우승 경쟁을 벌였지만 아쉽게 첫 우승 꿈을 이루지 못했다.
시간다는 지난주 37위에서 이번주 23위로 뛰어 올랐다.
부동의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건재한 가운데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이 2위, 전인지(22, 하이트진로)가 3위에 자리했다. 4위는 한 계단 올라선 렉시 톰슨(미국). 브룩 헨더슨(캐나다)는 5위를 차지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공동 3위를 차지한 김민선(21, CJ대한통운)은 18계단 상승한 48위에 이름을 올렸다.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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