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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의 비밀' 이청아 "첫 연극도전, 배종옥 추천에 힘냈다"


연기자 꿈꾸던 예쁜 아줌마 모니카 역 맡아

[김양수기자] 배우 이청아가 데뷔 이후 처음으로 연극에 도전한다. 연극 '꽃의 비밀'에서 이청아는 처녀시절 연기자를 꿈꿨던 동네의 예쁜 아줌마 모니카 역을 맡는다.

28일 오후 대학로 DCF 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에서 열린 연극 '꽃의 비밀'(연출 장진) 프레스콜에서 이청아는 "오랜시간 연극을 하신 아버지를 보며 자랐기 때문에 연극장르에 늘 호기심이 생겼다"면서도 "내가 잘 하지 못할까 두려웠고, 관객들 앞에서 연기한다는 공포가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고 털어놨다.

그럼에도 이청아가 연극에 도전하게 된 건 선배 배종옥의 영향이 컸다. 배종옥은 이 작품에서 처음으로 코미디 장르에 도전을 한다.

이청아는 "배종옥 선배와 3년 전 일일극 '원더풀 마마'로 만났다. 선배가 배우라면 연극을 꼭 한번 경험해보라고 추천해 주셨다"며 "배종옥 선배가 '꽃의 비밀'을 하신다는 말에 하고싶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첫 경험에 좋은 선배와 좋은 대본, 좋은 연출을 만날 기회가 또 올까 싶었다"고 공연에 참여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꽃의 비밀'은 보험금을 타기 위해 각자의 남편으로 변장한 네 아줌마들의 해프닝을 그린 코미디 연극. 이선주, 구혜령, 배종옥, 조연진, 소유진, 이청아, 김보정, 박지예 등이 출연한다.

연극에서 남장연기를 펼치는 이청아는 "좀더 낮은 목소리를 내는 연습을 하고 있다. 다행히 내가 여성스러운 성격이 아니라서 남장하고 나서가 좀 더 편한 감이 없지 않다. 좀 더 신나게 터프한 척 연기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한편 연극 '꽃의 비밀'은 11월29일부터 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에서 공연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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