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 새 앨범 테마는 '구운몽'…"9개의 꿈 풀어냈다"

[이미영기자] '디바' 엄정화가 컴백 일정표를 공개하며 본격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엄정화는 16일 오전 미스틱엔터테인먼트(이하 미스틱) 및 엄정화 공식 SNS를 통해 오는 27일 공개되는 새 정규 앨범 'The Cloud Dream of the Nine(이하 구운몽)'의 컴백 상세 일정을 담은 이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이미지에 따르면 엄정화는 컴백 전까지 총 4장의 콘셉트 이미지와 2편의 프리뷰 비디오 및 앨범 트랙리스트를 공개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5일 공개됐던 카리스마와 신비로움이 돋보이는 첫 번째 콘셉트 이미지를 통해 여전히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했던 만큼, 추후 공개될 콘셉트 이미지와 프리뷰 비디오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총 5번에 걸쳐 공개되는 '토크 어바웃 엄정화(Talk about Uhm Jung Hwa)' 시리즈 역시 눈길을 끈다. 정우성이 첫 주자로 나선 가운데 남은 네 편의 주인공에도 관심이 쏠린다.

엄정화의 새 정규 앨범 테마는 소설 '구운몽(九雲夢)'으로, 9개의 꿈을 각 곡에 새롭게 해석하여 풀어냈다. 그 중 4곡을 먼저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앨범의 총괄 프로듀싱을 맡은 조영철 프로듀서는 지난 15일 SNS를 통해 "세계적인 수준의 꿈의 문학, 환상의 문학인 이 소설과 엄정화가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며 "엄정화가 꾸는 새로운 9곡의 꿈. 기대만발"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엄정화의 새 앨범은 27일 0시 발매되며, 이에 앞서 26일에는 SBS '2016 SAF 가요대전'과 '카운트다운 라이브: Umaizing'를 통해 신곡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