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바다의 전설', 내일(29일)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

[정병근기자] '푸른 바다의 전설'이 29일 한 회를 건너뛴다.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측은 28일 "오는 29일 예정된 14회 방송분 대신 1회부터 13회분까지 방송된 내용분을 편집해 공개한다"며 "그동안 방송분을 한 편의 영화처럼 편집해 방송할 것"이라고 밝혔다.

14회는 1월 4일 수요일 밤에 방송되며, 이후 회차와 최종회 방송 날짜는 현재 논의 중이다.

이날 본 방송을 대체하는 스페셜 방송은 조선시대와 현세를 오가는 전지현과 이민호의 멜로를 기본으로 한다. 시청자들이 많은 환호를 보냈던 에피소드를 대거 포함, 디렉터스컷처럼 특별하게 구성될 예정이다.

SBS 드라마 관계자는 "드라마 후반부 전개를 앞두고서 전반부를 요약 할 수 있도록 새로운 콘텐츠인 '푸른 바다의 전설 - 전설은 계속된다'를 선보인다. 제작진은 남은 방송분 동안 퀄러티높은 드라마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