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혹평에도 끄떡없다. '오징어 게임2'가 3일째 전 세계 1위를 기록했다.
30일 OTT 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는 총점 930점을 얻어 넷플릭스 TV시리즈 1위를 차지했다.

하루 전과 마찬가지로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 93개국에서 1위를 차지하며 놀라운 화제성을 입증했다.
지난 26일 전 세계에 공개된 '오징어 게임' 시즌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다.
황동혁 감독이 다시 각본, 연출, 제작을 맡았으며, 이정재와 이병헌, 위하준, 공유, 임시완, 강하늘, 박규영, 이진욱, 박성훈, 양동근, 강애심, 이서환, 채국희, 이다윗, 노재원, 조유리, 최승현(탑), 원지안 등이 출연했다.
넷플릭스 역대 1위를 기록한 시리즈인 '오징어 게임'의 후속작인만큼 시즌2에 대한 관심은 폭발적이다. 공개 즉시 글로벌 1위에 등극한 것. 하지만 극에 대한 반응은 극과 극으로 엇갈리고 있어 이 같은 순위가 앞으로도 계속될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듯 하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지적되고 있는 건 탑(최승현)의 출연과 부족한 연기력이다. 마약 전과자인 탑이 약쟁이 래퍼 타노스 역을 맡았다는 점, 등장할 때마다 몰입이 깨질 정도의 연기력이라는 점이 논란이 되고 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