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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人]① 케플러 "7人 첫 컴백, 마시로·예서 빈 자리 느껴지지 않도록"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그룹 케플러가 마시로, 강예서를 제외한 7인 체제로 컴백했다. Mnet 서바이벌 최초 그룹 계약 연장에 성공한 첫 번째 그룹이 된 케플러는 동료의 빈 자리를 채우면서 새로운 음악으로 팬들을 만날 준비 마쳤다.

1일 여섯 번째 미니 앨범 'TIPI-TAP'(티피탭)을 발표하는 케플러는 사랑의 의미를 찾아 나서는 모험의 과정을 생생하게 선보인다. 케플러 특유의 칼군무와 퍼포먼스는 물론 하이퍼 팝을 통해 당차면서도 유니크한 에너지를 선사한다. 케플러는 최근 서울 모처에서 진행된 조이뉴스24와 인터뷰를 통해 컴백 소감 및 팀 재편 소회, 향후 이루고 싶은 무한한 꿈을 전했다. 아래는 케플러와 일문일답 전문이다.

케플러 단체 콘셉트 포토 [사진=클렙엔터테인먼트]

컴백 소감

(최유진) 7인 체제로 첫 준비한 앨범이라 열심히 했다. 케플러는 7인이 돼도 늘 변함없는 케플러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샤오팅) 너무 기대하는 컴백이다. 많이 사랑해 달라.

(채현) 모든 무대를 즐기는 멤버들과 계속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 이번 사랑 주신 팬들에게 보답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다연) 더 멋지게 돌아왔다. 많은 팬들이 기다려준 만큼 에너제틱한 모습으로 활동하겠다.

(히카루) 7명으로 첫 컴백인만큼 새롭게 성장한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한다.

(휴닝바히에) 7인 체제 첫 컴백인데 긴 공백기 없이 팬 만나고 싶었다. 많은 기대와 사랑 부탁드린다.

7인 체제 변화, 의지가 남달랐겠다.

(채현) 자리가 비어보이진 않을까 고민했는데 빈 자리 느껴지지 않도록 뭉쳐서 열심히 하자 했다. 마시로와 예서도 지지않고 더 열심히 하겠다며 애기를 나누며 연습했다.

(유진) 함께한 시간이 3년 정도 되니까 편해져서 같이 모니터링하고 부족한 부분 잘하는 부분 칭찬했다. 그렇게 더 성장할 수 있었다. 7인으로 하게 되는 컴백에 기대가 많이 된다.

케플러 단체 콘셉트 포토 [사진=클렙엔터테인먼트]

프로젝트 그룹 첫 재계약을 하는 과정에서 우여곡절은 없었나.

(채현) 무대를 사랑하고 2년 반 동안 서로를 놓지 않은 열정있는 모습을 좋아했다. '그런 멤버들과 더 하고 싶다', '이 멤버 아니면 어떻게 할 수 있을까' 생각했다. 그래서 멤버들과 함께 하고 싶었다.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어서 좋았다. 성장하고 성숙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마시로 예서와 컴백을 앞두고 어떤 얘기 나눴나.

(영은) 메이딘 데뷔 당시에도 축하한다고 인사 보냈다. 앨범 나오고 콘셉트 포토 나올 때 두 멤버가 좋은 반응을 담아 연락을 줬다. 또 우리는 두 멤버가 힘들때 달려가서 지지할 수 있는 지원군이 됐다.

7인조 케플러로서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싶나.

(휴닝바히에) 케플러만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드리고 싶다. 다양한 콘셉트의 음악을 많이 접해드리게 하고 싶다.

(다연) 비주얼적으로는 아이코닉한 세련된 이미지 보여드릴 예정이다. 하이퍼팝 들고 나왔으니 긍정적인 에너제틱함을 잘 보여드릴 수 있게 됐다. 우리의 성숙한 모습을 기대해주길 바란다.

매니지먼트도 바뀌었는데 변화가 있는지 궁금하다.

(채현) 데뷔 앨범을 같이 한 스태프와 같이 한다. 그 때 기억이 좋아서 기대를 하고 있었다. 첫 앨범 '퍼스트 임팩트'가 좋은 성적 나와서 이번에도 어떤 성적 나올까 기대감도 있고 퀄리티나 호흡이 잘 맞아서 케플러의 모습을 잘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기대감도 있다.

케플러 단체 콘셉트 포토 [사진=클렙엔터테인먼트]

이번 타이틀곡을 듣고 어떤 느낌 받았나

(유진) 처음 도전하는 하이퍼팝이라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거라 생각했다. 후렴구가 중독성 강하고 멜로디도 좋다.

(채현) '슈팅스타'는 서정적인 멜로디였는데 '티피탭'은 7인의 첫 시작인만큼 경쾌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사랑을 찾아 떠나는 당찬 소녀들'의 콘셉트로, 여러분의 길잡이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7인 체제 첫 곡, 타이틀곡 선정 당시 어땠는지 궁금하다.

(샤오팅) 타이틀곡 처음 듣고 내 마음 속 타이틀 후보로 넣었다. '싱크 러브'와 고민을 하며 투표를 통해 결정했다.

(채현) '싱크 러브'는 우리의 잘 하는 모습을 담을 수 있고, '티피 탭'은 대중이 잘 기억할 수 있는 포인트가 많아 고민을 많이 했다. 멤버들의 의견을 가장 크게 반영했고, 회사 분들의 회의를 통해 타이틀곡이 결정됐다.

7인 되면서 안무 보컬을 모두 재조정 했는데 어렵지 않았나.

(영은)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을까 했는데 멤버들과 얘기하며 멤버들과 빈자리를 채워나갈 수 있었다. (메이딘 예서 마시로에게는) 따로 노래를 들려주진 않았다. 만날 기회가 없었다. 아마 1일에 바로 듣지 않을까 싶다.

(유진) 같은 노래라도 7인 버전의 색다른 버전 느낌이 나오니 다른 매력이 있는 것 같다.

7인 되면서 마음가짐도 많이 바뀌었겠다.

(채현) 힘들 수 있는 순간을 겪고 재정비 해서 새롭게 나온거라 더 단단해진 것 같다. 그 순간순간 즐기자는 마음이 커졌다. 7명이서 행사나 축제 가니 행복감이 더 크게 오더라. 앞으로의 우리가 너무 기대가 된다.

(유진) 매 무대에서 이 순간들이 마지막이라는 마음가짐으로 한다. 불안감은 없지만,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

서바이벌 최초 계약 연장 그룹이 탄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재계약 논의 과정에서 멤버들과 무슨 얘기를 나눴나.

(채현) 민감할 수 밖에 없는 얘기라서 '회사와 같이 조율 잘 해보자' 이런 식으로 얘기했다. 리더 유진이 고생을 했다. 멤버들도 회사와 얘기하며 자신의 의견을 표출했다. 조금 더 어른이 됐달까. 서로를 알 수 있는 시간이 돼서 그 때 기억이 좋게 남아있다.

(유진) 멤버들을 믿었다. 전에 활동하면서 못 가본 나라와 공연이 많아서 아쉬웠다. 재계약 하고 나서 더 많은 나라와 공연을 해보고 싶다는 게 우리의 목표다.

서로를 알아가게 된 게 어떻게 도움이 됐나.

(채현) 멤버들이 이런 부분에서 욕심을 가지고 있는지 알게 되면서 '나도 더 열심히 해야겠다', '욕심을 더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멤버 개개인의 아티스트 성장 욕심을 봐서 조바심을 느꼈다. 좋은 시너지를 주고 받는다고 생각했다.

(영은) 멤버들의 퍼포먼스를 많이 보여주고 싶은 욕심이 있어서 재계약을 하고 싶었다. 7인 계약 했을 때 빨리 무대를 보여주면서 모든 걸 헤쳐나가고 싶다는 의지가 강했다.

(휴닝바히에) 한마음으로 하고 싶다는 마음이 강했다. 정말 하고 싶은 것 많고. 못해온게 많아서 아쉬웠어서 앞으로를 얘기해 가면서 활동하고 싶다. 개인적으로는 내 음악, 악기를 많이 다루고 있다보니 악기에 대한 부분도 보여드리고 싶다.

(채현) 지금까지 보여준 곡들이 우리 색을 진하게 담을 수 있는 곡은 아니라 아쉬웠는데, 재계약 하면서 '우리 색을 진하게 담을 수 있는 곡을 보여드리자' 얘기했다. 한국에서 팬미팅 이외에 공연한 적이 없어서 한국에서 콘서트를 하고 싶다는 마음을 밝혔다. 한국 이외 나라에서도 공연을 하고 싶다. 꼭 이뤄지길 바란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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