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드 니로와 다코타 패닝이 보이지 않는 적과 대결을 벌이는 공포스릴러 '숨바꼭질'(Hide and Seek)이 다음달 국내 개봉한다.
'시암 선셋'의 존 폴슨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 작품은 로버트 드 니로가 딸을 지키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내용이다. 주인공 데이비드 켈러웨이(로버트 드 니로) 박사는 엄마의 자살 이후 집에만 앉아 있는 9세 딸 에밀리(다코타 패닝)를 회복시키기 위해 작은 마을로 이사를 간다. 그러나 이곳에서 에밀리가 상상 속 존재인 찰리와 죽음의 게임을 벌이면서 부녀에게 끔찍한 일들이 벌어진다.
주인공을 맡은 로버트 드 니로는 딸을 위해 목숨을 건 아버지 역할을 맡아 열정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귀여운 아역 배우 다코타 패닝은 금발을 어두운 갈색 머리고 물들이고 과거와 다른 섬뜩한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특히 다코타 패닝의 연기변신은 '식스센스'처럼 섬뜩한 반전을 불러올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벌써부터 영화팬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이 작품의 국내 개봉은 다음달 25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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