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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의 서울' 류경수, 자꾸만 신경 쓰이는 존재감⋯겉차속따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류경수가 폭넓은 연기로 흡인력을 높였다.

지난 8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에서는 유미래(박보영 분)를 향해 묘한 감정을 드러낸 한세진(류경수 분)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배우 류경수가 tvN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에서 열연하고 있다.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배우 류경수가 tvN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에서 열연하고 있다.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이날 한세진의 과거가 그려졌다. 특히 할아버지에게 좋은 것만 해주고 싶던 마음과 함께 낡은 의자는 물론 작업복을 입고 있는 그의 모습에서는 할아버지를 향한 애틋함이 서려 있었다.

그뿐만 아니라 폭우 속에서 고군분투하던 한세진은 박살 난 의자와 물건들을 바라보고 절규했다. 또한, 모든 게 원망스러운 듯 하늘 향해 소리치던 중 예상치 못한 유미래의 등장에 어안이 벙벙한 얼굴로 바라봐 눈길을 끌었다.

이어 집에 도착한 한세진은 생각나는 데가 농장뿐이었다는 유미래의 말에 옅은 미소를 보였다. 더욱이 한세진은 둘 사이를 오해하는 소문이 돌자 불편해했던 유미래에게 자신은 그 소문이 좋다고 무덤덤하게 답해 놀라움을 더했다.

이처럼 류경수는 겉은 차가워 보여도 속은 따뜻한 매력을 발산하며 캐릭터를 보다 입체적으로 구현해냈다. 특히 무미건조한 말투로 웃음을 유발하다가도 어느새 진심이 담긴 눈빛으로 변주하는 표현력이 브라운관을 빠져들게 했다.

더불어 각기 다른 상황마다 인물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담아내 이입할 수 있게 도왔다. 이렇듯 류경수는 안정적이고 단단한 연기로 캐릭터의 서사를 견고하게 쌓아 올리며 시청자를 이끌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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