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혜 기자] 서울시 오세훈 시장이 ‘우이천 수변활력거점’ 개관식에 참석해 강북구 주민들과 함께 새로운 수변공간의 탄생을 축하했다.
이번에 조성된 우이천 수변활력거점은 총사업비 35억원 전액을 서울시 예산으로 투입해 조성된 복합문화시설이다. 북한산과 우이천을 배경으로 조망할 수 있는 공간에 만화테마 카페, 워터스크린 등 다양한 문화여가 시설을 갖춰 주민들에게 일상 속 힐링과 여가를 제공할 새로운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오 시장은 개관식 직후 김원필 국민의힘 강북갑 당협위원장, 박진웅 강북을 당협위원장, 이종환 서울시의회 부의장·강북구 국민의힘 소속 정초립 구의원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 후에는 참석자들과 함께 수유영어마을을 방문해 서울시 정원도시국장 등 시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현장을 점검했다.
시는 현재 수유영어마을 부지 및 기존 건물의 효율적 활용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 중이며, 이날 오 시장은 “기존 건물들을 잘 리모델링해 실용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서울시 차원에서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공공성과 사업성을 조화롭게 고려해 강북구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정 의원은 “서울시가 35억원 전액을 지원해주신 덕분에 우이천 수변에 새로운 문화공간이 조성될 수 있었다”며 “서울시와의 협력을 통해 강북구의 잠재력이 더욱 확장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또 그는 “수유영어마을 부지는 지역 특색과 수요에 맞춰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추진되어야 한다”며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한 정책 수립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앞으로도 서울시와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며 지역 자산의 효율적인 활용과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 확충을 위한 의정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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