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나인우 주연의 '첫사랑 DOGs'가 한일 공동 제작으로 전세계 스트리밍된다.
TBS와 한국 스튜디오 드래곤이 처음으로 공동 제작하는 화요 드라마 '첫사랑 DOGs'가 한국에서는 티빙, 일본에서는 U-NEXT, 그외 국가에서는 Max를 통해 스트리밍될 예정이다.
![배우 나인우가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MBC 새 금토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6e02262c0ea3e5.jpg)
스튜디오 드래곤 김겨레 PD는 "한국과 일본 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많은 분들께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촬영을 통해 한국과 일본의 제작 방식 차이를 매일 배우고 있다. 다양한 IP를 글로벌로 선보이는 TBS와의 공동 제작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귀중한 경험이라고 느낀다"라며 "스튜디오 드래곤에게도 새로운 시도"라고 밝혔다.
TBS 오카모토 싱고 감독은 "작품에 담긴 '사랑에 있어서 인간은 너무 많은 것을 고민하지만, 강아지들처럼 더 단순하게 상대를 사랑하라'는 주제나, 작품에 등장하는 강아지들의 귀여움은 어느 나라에서도 공통된 요소라고 생각한다"며 "그런 측면에서는 전 세계에서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작품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일본과 한국에는 문화적 차이가 있지만, 작품 제작 과정에서 '이건 좋네!'라고 생각하는 부분은 공통된다. 드라마를 통해 감정을 전달하는 부분에서는 아무런 차이가 없다는 것을 실감했다"고 전했다.
'첫사랑 DOGs'는 반려견을 매개로 얽히게 된 한국인 재벌 3세와 일본인 수의사, 변호사가 갈등과 오해를 넘어 우정을 쌓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배우 나인우를 비롯해 일본 신예 키요하라 카야, 일본 아카데미 수상자 나리타 료 등이 출연한다.
원작은 네이버 웹툰에서 감상할 수 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