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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대 간호학과 2개 연구팀, 학술대회 최우수상 수상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경복대학교 간호학과가 또 한 번 전국 간호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간호학과 재학생으로 구성된 두 개의 연구팀이 '2025년 THE KOREA QUALITY OF LIFE SOCIETY' 학술대회에서 나란히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경복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이 학술 대회 최우수상 수상을 기념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경복대학교]
경복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이 학술 대회 최우수상 수상을 기념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경복대학교]

이번 학술대회는 '보건, 교육, 기술, 문화의 융합과 혁신'을 주제로, 간호, 기술, 교육, 치료, 보건복지, 관광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들이 참여한 융합형 학술 플랫폼으로서, 학제 간 연구와 현장 적용 가능성이 높은 성과들이 발표됐다.

첫 번째 수상 팀(김단아, 김예진, 김채림, 유효경, 윤해인, 정서영)은 '대학생의 인공지능(AI)에 대한 가치인식과 태도 및 진로정체감의 상관관계'를 주제로 구연 발표를 진행했다. 이들은 AI 시대에 대학생이 갖춰야 할 진로 의식과 기술에 대한 인식 수준을 체계적으로 분석하며, 향후 간호 교육에 있어 AI 기반 진로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두 번째 수상 팀(김민교, 김상윤, 김상훈, 유송희, 이주연, 임숙영)은 '간호대학생의 재난간호지식, 대처유연성 및 재난간호역량에 대한 연구'를 통해 실제 재난상황에 필요한 간호 지식과 대응 역량을 강조했다. 이들은 간호학생이 재난에 실질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해야 함을 데이터 기반으로 입증했다.

경복대학교 간호학과는 학생들이 학부 과정에서부터 연구계획, 조사, 분석, 발표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경험하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특히 실무중심 교육과 더불어 학술 연구를 통한 비판적 사고 능력과 전문성 향상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양수 간호보건 부총장 겸 간호대학장은 "이번 발표는 간호학의 미래를 여는 학생들의 지적 도전이자, 경복대 간호학과의 실천적 연구교육의 성과"라며 "향후 임상현장에서 문제 해결력과 전문성을 겸비한 간호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생들의 연구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두 팀을 지도한 방윤이 교수는 "학생들이 스스로 탐구하고 성과를 만들어낸 과정 그 자체가 값진 교육"이라며 "경복대 간호학과의 실무 중심 연구교육이 빛을 발한 결과"라고 높게 평가했다.

경복대학교는 이번 수상은 간호학과의 연구 중심 교육의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입증한 사례로, 향후 간호 전문직 발전에 크게 기여할 인재들을 양성하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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