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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아트센터, 창작 판소리 '종이꽃밭: 두할망본풀이' 공연


[조이뉴스24 배정화 기자] 제주아트센터는 오는 8월 30일 제주의 무속신화를 판소리와 재즈로 재해석한 창작 판소리 ‘종이꽃밭: 두할망본풀이’를 선보인다.

창작 판소리 '종이꽃밭: 두할망본풀이' 공연 [사진=제주아트센터]

이번 공연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는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공모사업 선정작으로, 아기를 점지하고 돌보는 여신 ‘생불할망(삼신할미)’의 유래를 담은 제주 무속신화 '생불할망본풀이'를 소재로 각색했다.

전통 판소리를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무대를 선보여온 ‘판소리아지트 놀애박스’의 대표 박인혜가 극본, 연출, 작창, 배우로 참여하며, 정연락 지화(紙花)작가와 음악그룹 나무의 대표이자 라벤타나 멤버인 최인환 음악감독이 함께해 높은 완성도를 선사한다.

특히 이번 작품은 여신의 자리를 두고 두 아기씨가 경쟁하는 원작 대신, 개인의 고립과 상실, 사랑과 연대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재구성했다. 지화의 미학, 제주 민요와 무가, 판소리와 재즈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연출로 전통예술의 가능성과 매력을 만끽할 한여름밤의 축제가 될 예정이다.

관람료는 전석 2만 원이며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 예매는 23일 오후 2시부터 제주아트센터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문화소외계층은 8월 5일(화) 오후 6시까지 전화로 선착순 무료 관람 신청을 할 수 있다.

강동철 제주아트센터 소장은 “제주의 신화를 판소리로 만나는 이번 공연이 전통예술의 매력과 가치를 재발견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배정화 기자(bjh988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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