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프랑스 파리 단독 공연으로 K팝의 현재를 증명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7월 26일과 27일(이하 현지시간 기준) 프랑스에서 가장 큰 경기장인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콘서트를 2회 개최했다. 회당 6만 총 12만 현지 관중이 스타드 드 프랑스를 찾았다. 해당 경기장에 선 국내 아티스트 중 최대 규모 최다 모객 기록을 세운 것.
![스트레이 키즈 월드투어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 공연 전경 [사진=JYP엔터테인먼트]](https://image.inews24.com/v1/3d7b0afa44f8e7.jpg)
스타드 드 프랑스는 파리 생드니에 위치한 국립 경기장으로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의 홈구장이자 2024년 파리올림픽 주 경기장이다. 파리를 상징하는 경기장에서 K팝의 현주소를 상징하는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최고 기록을 썼다.
글로벌 공연 기획사 라이브네이션 프랑스 CEO 안젤로 고뻬(Angelo Gopee) 씨는 "스트레이 키즈가 스타드 드 프랑스에 등장해 노래하고 춤을 추자 경기장이 울렸다. 해당 경기장에서 이런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건 드문 일이다. 팬과 아티스트 간 교감이 대단했다"고 공연 관람 소감을 밝히며 "스트레이 키즈라는 그룹을 한마디로 말하자면 아이코닉(상징적)이다. 이들에게는 다른 무언가가 있다. 직접 작사와 작곡을 하고 무대에 오르는 것, 이 점이 무척 특별하다"라고 성공 요인을 짚었다.
그룹의 전망에 대해 묻자 안젤로 고뻬 씨는 "스트레이 키즈는 가장 빠르게 성장한 K팝 그룹이자 2018년에 데뷔한 젊은 그룹이다. 앞으로의 미래가 많고 밝다. 지금처럼 음반과 공연에서 1위를 유지하면서 전 세계 팬들 마음속에서도 1위로 남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2018년 3월 정식 데뷔한 그룹 스트레이 키즈는 2025년 7월 우리만의 구역을 이야기하는 데뷔곡 'District 9'(디스트릭트 9)을 부르며 스타드 드 프랑스를 온전히 스키즈의 구역으로 만들었다. 멤버들이 만든 숱한 곡들이 유럽 초대형 경기장에 떼창으로 울려 퍼졌다. 라이브로 강하게 꽂는 보컬과 랩 그리고 자작곡의 메시지를 시각화하는 기획력이 장관을 이뤘다. 스키즈가 키운 무대 장악력에 6만 관중을 미장센으로 더했고 LED, 빛, 소리 등을 활용해 스타디움이 통째로 환희로 들썩였다.
스트레이 키즈는 전 세계 34개 지역 54회 공연의 월드투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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