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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립미술관, 마르크 샤갈, 강태석 전시 특강 개최


[조이뉴스24 배정화 기자] 제주도립미술관(관장 이종후)이 10월 2일 오후 2시 미술관 강당에서 현재 진행 중인 마르크 샤갈과 강태석 전시 연계 특강을 개최한다.

김영화 작가, '우주목' [사진=제주도립미술관]

강지선 홍익대학교 융합예술센터 연구교수가 ‘보헤미안과 랩소디’를 주제로 두 화가의 생애와 작품세계를 비교 분석한다. 서구의 거장 샤갈과 제주의 작가 강태석의 예술세계를 새로운 관점에서 조명할 수 있는 기회다.

강 교수는 홍익대에서 미술비평을 전공했고, 제주갤러리 디렉터, 2022 세계유산축전 제주화산섬과 용암동굴 ‘불의 숨길’ 아트프로젝트 예술감독, 제주대학교 미술학과 강사를 역임했다. 지역예술계에서 다방면으로 활동해온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특강은 도내 거주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수강료는 무료다. 신청은 23일부터 29일까지 도립미술관 누리집 ‘교육/행사’ 메뉴 내 ‘시민 교양 강좌’에서 가능하다.

선착순 100명을 모집하며, 현장 접수는 받지 않는다.

제주도립미술관은 현재 세 개의 주요 전시를 진행 중이다. 기획전시실 1에서는 10월 19일까지 '마르크 샤갈: 20세기 그래픽아트의 거장, 색채와 환상을 노래하다' 전이 샤갈의 그래픽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를 집중 조명한다.

기획전시실2에서는 '강태석: 열정의 보헤미안' 전시가 열리고 있다. 장리석기념관에서는 10월 26일까지 '남국일기(南國日記)' 전이 계속된다. 장리석(1916~2019)의 기증작품을 통해 그와 제주의 인연을 소개한다.

이종후 제주도립미술관장은 “마르크 샤갈과 강태석의 작품 세계를 ‘보헤미안’과 ‘랩소디’라는 개념을 통해 서로 비교하며 깊이 있게 살펴볼 수 있는 기회”라면서 “앞으로도 미술관을 찾는 관람객들이 전시를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배정화 기자(bjh988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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