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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강민주 "15년 무명⋯부모·오빠 셋 먼저 세상 떠났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아침마당' 가수 강민주가 "하늘에 계신 어머니 아버지, 그리고 세 오빠들 많이 응원해주세요"라고 했다.

18일 오전 방송하는 KBS 1TV '아침마당-도전 꿈의 무대'는 광복 80주년 KBS 라디오 '타슈켄트 고려인 공연단 노래자랑' 특집으로 꾸며졌다.

아침마당 강민주 [사진=KBS ]
아침마당 강민주 [사진=KBS ]

가수 강민주는 "6남매 막내로 태어나 중학교때 어머니를 잃었다. 이후 아버지와 단 둘이 살았다. 하지만 아버지가 술을 많이 먹고 주사도 심했다. 고향을 떠나 17세 서울에 올라와 맹아학교 보모일 시작했다"면서 "세탁기 없던 시절 학생들 빨래를 찬물에 하고 아이들을 돌봤다. 가수 꿈 꾸며 힘든 시절을 버텼다"고 했다.

그는 "1987년 KBS 방송 60주년 기념 신인가수 선발대회 대상을 받았다. 하지만 이후 15년간 밤무대 무명가수로 활동했다"면서 "하루에 열몇군데 밤무대를 서며 아버지 집도 사드렸지만 결국 다 아버지는 날리고 나와 함께 살았다. 그리고 폐렴으로 갑자기 돌아가셨다. 이후 오빠 셋마저 세상을 일찍 떠났다. 재작년엔 대장의 80% 절단하는 큰 수술도 받았다"고 힘들었던 삶의 과정을 고백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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