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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배우 교체 논란 문제無"…'폭군의 셰프' 임윤아X이채민, 사극神 장태유 만나 훨훨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폭군의 셰프' 임윤아 이채민이 장태유 감독을 만나 색다른 '사극 요리 로맨스'를 선보인다.

19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 디큐브시티 6층 더 세인트 그랜드볼룸에서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장태유 감독, 임윤아, 이채민, 최귀화, 서이숙, 오의식이 참석했다.

배우 이채민과 임윤아가 19일 오후 서울 구로구 더 세인트에서 열린 tvN 새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배우 이채민과 임윤아가 19일 오후 서울 구로구 더 세인트에서 열린 tvN 새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폭군의 셰프'는 최고의 순간 과거로 타임슬립한 셰프가 최악의 폭군이자 절대 미각의 소유자인 왕을 만나며 벌어지는 서바이벌 판타지 로맨틱코미디 드라마다.

임윤아는 프랑스 요리대회에서 우승한 후 쓰리스타 레스토랑의 헤드셰프가 될 날을 앞두고 있던 도중 모종의 계기로 인해 과거에 불시착하는 연지영 역을 맡는다. 연지영은 이채민이 맡은 폭군 이헌의 입맛을 사로잡아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폭군의 셰프'는 캐스팅 과정에서 박성훈이 하차하고 이채민이 합류하는 등 잡음이 생기기도 했다. 장태유 감독은 "이채민은 늦게 합류했지만 승마 활쏘기 등 하루도 거르지 않고 운동했다. 항상 배를 보여줘야 하는 연기라 힘들었을텐데, 아무 때나 그런 장면을 찍을 수 있는 편안한 상황에서 촬영할 수 있었다"고 말했고, "이슈는 본 촬영 전이고 준비 기간에 벌어진 일이다. 그 과정 속에 지나간 세월 정도다. 뒤늦게 만난 이채민에게 100% 넘어 120% 만족한다"고 답했다.

이채민 역시 뒤늦은 합류에 대해 "시간이 없었던 건 사실이라 부담감과 책임감이 컸다. 하지만 감독님이 촬영 전에 많이 불러주셔서 그룹 리딩도 자주 하며 캐릭터의 느낌이나 톤을 잡아갔다. 선배님이 내 연기에 피드백도 주시며 좋은 조언 주셨다. 그 부분이 화면에 잘 담기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최귀화는 "이채민이 갑자기 캐스팅 돼서 솔직히 처음에는 불안했다. 그런데 같이 해보니까 '이만한 배우 없더라' 생각했다. 현장이 녹록지 않고 타이트했는데, 몇 번을 이채민에게 엄지 손가락을 치켜올렸다"고 말했고, 서이숙은 "이채민은 자기 바스트에서도 목이 쉬는 사람이다. 그 정도로 현장에서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한다. 좋은 결과가 나올 것 같다"고 이채민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배우 이채민과 임윤아가 19일 오후 서울 구로구 더 세인트에서 열린 tvN 새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왼쪽부터)이채민-서이숙-임윤아-최귀화-오의식이 19일 오후 서울 구로구 더 세인트에서 열린 tvN 새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장태유 감독은 임윤아의 섭외 과정에 대해서도 "제목대로 셰프가 중요한 작품이었다. 프렌치 셰프지만 과거에서 폭군 앞 살아남아야 하다보니 샤프한 이미지, 사극의 경험 유무 등 일반 배우가 할 수 있는 역할이 아니었다. 임윤아 정도가 아닐까 희망을 품고 있었는데 일정이나 운 때가 맞아서 운명처럼 이 작품에 들어와줬다. 요리도 많은 부분 소화해 줬다"고 말했다.

임윤아는 '폭군의 셰프' 선택 이유에 대해 "장태유와 함께 할 수 있어서 주저 없이 선택했다. 꼭 한 번 만나뵙고 싶어서 작품을 선택했다. 요리라는 소재도 흥미로웠다. 꿈을 향해 달려가는 연지영의 모습이 희망적이고 당차고 현명해서 푹 빠졌다. 그렇게 선택했다"고 답했다.

이어 최귀화는 "나를 선택해 주셔서 출연했다. 내가 선택한 건 아니다"고 말했고, 서이숙은 "장 감독과 두 번 연속 하게 됐는데, 다시 불러줘서 기분이 좋다. 그 전에 잘했나 보다 생각하는거다. 이번에도 어른스럽게 잘 하자 생각했다. 장태유 감독과 함께 하면 과정은 힘든데 결과는 굉장히 좋다. 과정은 힘들어도 결과 때문에 이 분과 함께 하고 싶어할 것이다"고 답했다. 오의식은 "나도 전작을 장태유 감독과 같이 했다. 임성재 인물 자체가 내가 만나보지 못했던 캐릭터라 매력을 느꼈다"고 출연 배경을 설명했다.

임윤아는 '폭군의 셰프' 출연을 위해 요리 학원에 다니며 실력을 높였다고. 임윤아는 "첫 촬영 세 달 전부터 요리학원에 다니며 재료 손질, 칼질 하는 법 등을 배웠다. 자문 선생님께 드라마에 나오는 요리를 한 번 씩 배워봤다. 취미 삼아 하던 요리에서 전문 용어도 알아들을 수 있게 변화했다. 칼질은 여전히 어렵긴 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배우 이채민과 임윤아가 19일 오후 서울 구로구 더 세인트에서 열린 tvN 새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장태유 감독이 19일 오후 서울 구로구 더 세인트에서 열린 tvN 새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장태유 감독은 임윤아 이채민의 케미스트리를 묻는 질문에 "전작이 기억이 안 날 정도다. 정통 멜로는 아닌데 두 사람을 보는 재미로 보는 드라마다. 맛으로 향으로 분위기로 사로잡아야 하는데, 보는 순간 그림처럼 어울린다는 느낌이 들었다. 스태프들도 하루 이틀 찍고 나면 '너무 좋았다'고 할 정도였다. 키스신을 보고 다들 너무 설렜다고 하더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임윤아는 "기대한 만큼 호흡이 좋았다. 이채민은 굉장히 집중력이 좋아서 같이 연기할 때 대화를 잘 나누며 편하게 촬영했다. 곤룡포를 입고 등장하는 순간부터 '이헌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 역시 연지영으로 몰입할 수 있었다"고 말했고, 이채민은 "임윤아의 팬으로서 작품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대사도 잘 맞춰 주시고 적극적으로 날 도와줘서 그 힘에 편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 실제로 임윤아가 요리를 너무 잘 한다. 요리 신에서는 NG가 거의 없을 정도로 완벽하게 과정을 숙지해서 너무 멋있었다"고 말했다.

장태유 감독은 또 한 번 등장하는 타임슬립 슬롯에 기시감이 들지 않겠냐는 지적에 "우리는 타임슬립에 방점을 두고 있지 않다. 우리 드라마는 좀 더 요리에 진심이라는 게 특징이다. 원작에서도 요리사가 직업군으로 나오는 게 아니라 실제로 요리가 많이 나온다. 요리와 정치, 요리와 로맨스가 셰프의 손 끝에서 탄생하는 스토리라인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장 감독은 "오히려 '바람의 화원'과 결이 비슷했다. 당시 그림이 소품이 아니라 주인공처럼 등장했었다. 비슷한 결로 이번 작품에도 매회 연지영의 음식이 한 두개 꼭 나온다. 푸드팀이 따로 있을 정도다. 그 과정을 재밌게 연출했다. 도전이었고 재밌었다"고 말했다.

배우 이채민과 임윤아가 19일 오후 서울 구로구 더 세인트에서 열린 tvN 새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왼쪽부터)이채민-서이숙-임윤아-장태유 감독-최귀화-오의식이 19일 오후 서울 구로구 더 세인트에서 열린 tvN 새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장태유 감독은 '폭군의 셰프'를 통해 다시 한 번 사극에 도전하며 사라져 가는 사극 명맥을 잇게 됐다. 제작비가 높아 사극 제작이 사라져 가는 현실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장태유 감독은 "사극이 사라져가는 걸 안타까워 하는 연출자로서, 국가 지원을 받아야 완성도 있는 사극을 만들 수 있다. 그래서 오픈 세트가 만들어지지 않은 지 오래 됐다. 이병훈 감독이 사극을 하면 곳곳에 오픈 세트가 지어졌다. 우리는 그 분들의 유산을 받아 촬영하는 거다. 실제로 새로운 사극을 만드는 게 불가능에 가까운 시대가 됐다. 하지만 난 그게 너무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장 감독은 "'여인천하' 조연출 출신으로서 '바람의 화원', '뿌리 깊은 나무'를 한 것도 우연이 아니다. 그 때가 그립다. 사극이 없어지는 상황이 안타깝다. 그 때의 기억을 갖고 사극을 만들 수 있는 프로듀서들이 남아있을 때 한 편이라도 더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게 됐다. 그래서 이 작품을 열심히 만들었다. 맛있게 드셔주시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tvN 새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는 오는 8월 23일 밤 9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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