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의아이들, 오늘(6일) 전속계약 만료 "시간 두고 행보 논의"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스타제국이 제국의아이들(ZE:A) 전속계약 만료와 관련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6일 스타제국 측은 "지난 7년간 함께 해온 제국의아이들은 2017년 1월 6일을 끝으로 당사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된다"고 밝혔다.

이어 "제국의아이들은 현재 작품 활동 및 고정 예능 프로그램 스케줄로 인해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으며 멤버 중 김태헌과 하민우는 군 복무 중인 상황이다"라며 "당사와의 전속계약은 만료되지만 현재 진행 중인 스케줄과 관련해 매니지먼트, 홍보, 마케팅 등은 향후 거취가 결정될 때까지 스타제국에서 케어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스타제국은 제국의아이들 멤버들의 향후 행보와 관련 "제국의아이들이 각자의 영역에서 발전할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하고 노력할 것이며 조금 더 시간을 두고 행보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라며 "앞으로도 제국의아이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제국의아이들은 지난 2010년 데뷔했다. 가요계에서는 크게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지만 예능프로그램과 드라마, 영화 등 개인 활동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현재 멤버들 중 박형식이 '화랑'에 출연 중이며, 임시완이 MBC 수목드라마 '왕은 사랑한다'에 캐스팅 됐다. 황광희도 MBC '무한도전'에 출연 중이다.

가요계에서는 제국의아이들 멤버들이 다른 소속사를 물색 중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었으며, 황광희와 임시완이 연내 군입대가 예정돼있어 관심이 쏠렸던 상황. 제국의 아이들의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