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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가족' 감독 "디즈니 韓영화 첫 배급작, 감사하다"


"가족을 모토로 삼은 디즈니에 적합한 영화였던 것 같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가 한국영화 첫 배급작으로 '그래, 가족'을 택한 배경을 마대윤 감독이 설명했다.

25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영화 '그래, 가족'(감독 마대윤, 제작 청우필름)의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연출을 맡은 마대윤 감독과 배우 이요원, 정만식, 이솜, 정준원이 참석했다.

'그래, 가족'은 달라도 너무 다른 오 씨 남매 성호(정만식 분), 수경(이요원 분), 주미(이솜 분)에게 갑자기 막둥이 오낙(정준원 분)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세 남매는 막둥이의 등장으로 갑자기 네 남매가 되고, 성호의 계략으로 수경은 낙을 떠맡게 된다. 짐인 줄만 알았던 막둥이가 사상 최대 특종 사건의 유일한 희망임을 알게 된 세 남매는 대한민국을 들었다놓을 기상천외한 작전을 펼치기 시작한다.

영화는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의 첫 한국영화 배급작이다. 또 다른 메이저 할리우드 직배사 워너와 폭스에 이어 디즈니 역시 한국영화 배급에 나서 화제가 됐다. '그래, 가족'이 디즈니의 첫 배급작이 된 것에 대해 마대윤 감독은 "감사하다"는 답을 내놨다.

그는 "배급은 디즈니고 제공은 아이필름코퍼레이션인데 배급사를 촬영 전 결정한 것은 아니었고 이후 아이필름코퍼레이션이 디즈니와 협의해 배급을 진행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디즈니 쪽에 시나리오를 번역해 보낸 것으로 알고 있다"며 "디즈니 측에서 한국영화를 처음 배급하게 됐는데 디즈니가 가족에 대한 부분을 모토로 삼는 면이 있지 않나. 그런 면에서 우리 영화가 적합하다고 판단한 것 같다"고 알렸다.

영화는 오는 2월15일 개봉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사진 이영훈기자 rok665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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