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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소녀, 다음달 소녀는 또 누굴까(인터뷰)


이달의 소녀 1/3, 유닛 앨범 '러브 앤 라이브' 발표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신인 걸그룹 이달의 소녀는 매달 새로워지고 업그레이드 된다. 마치 연재소설처럼 한 달에 한 명씩 새로운 멤버를 공개하며 본인들만의 이야기를 써내려가고 있다.

어설프게 프로필만 공개하는 것이 아니라 전 멤버가 해외 로케이션 촬영에 심혈을 기울인 솔로곡을 들고 나온다. 12명 완전체까지 기간이 무려 1년 8개월이고 총 제작예산은 99억 원이다. 멤버 각각의 개성을 알리기엔 효과적이지만 실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시도하기 어려운 전략이다.

이달의 소녀는 아직 반도 보여주지 않았는데 멤버 구성이 꽤 탄탄하다. 지난해 10월 희진이 출발선을 끊은 뒤 현진, 하슬, 여진의 솔로 싱글이 순차적으로 발매됐다. 발표한 곡의 장르도 다양하고 장점도 제각기 다르다.

"멤버를 한 명씩 공개하니까 대중에게 멤버 각각의 매력을 더 알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비비)

"다른 걸그룹은 완성형으로 나오지만 우리는 퍼즐 같은 개념이에요. 조립식 완구처럼 한 명씩 추가되면서 완성되는 새로운 그림의 걸그룹인 거죠. 매달 새로운 멤버를 공개하며서 다양한 끼와 캐릭터를 보여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희진)

공개된 멤버들 중에 희진, 현진, 하슬에 홍콩 출신의 새 멤버 비비가 합류해 4인조 유닛 '이달의 소녀 1/3'로 미니앨범 '러브 앤 라이브(Love & Live)'를 발표했다. 가장 잘 어우러지는 조합으로 구성했고, 솔로곡들과는 또 다른 매력을 담았다. 솔로 4곡에 유닛까지 변화무쌍한 행보다.

"완전체가 모였을 때 데뷔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우리는 희진이가 솔로로 나온 순간부터 데뷔에요. 희진이를 시작으로 한 달에 한 편씩 나오는 연재 소설처럼 이달의 소녀만의 이야기를 만들어갈 거에요."(하슬)

"멤버들 모두 보컬이 가능하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에요. 곡에 따라 색깔에 맞춰 메인 보컬이 달라질 수도 있고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거든요."(현진)

타이틀곡 '지금, 좋아해'는 이달의 소녀 1/3의 색깔을 정의하는 곡이다. 봄이 깨어나듯 점점 리듬감이 불어나는 이 곡은 듣는 이로 하여금 기분 좋은 설렘을 느끼게 한다. 네 명의 멤버는 육상부를 콘셉트로 비디오와 안무, 음악 모든 것에서 개개인의 매력을 드러냈다.

"첫 무대에 설 때 떨리고 긴장되더니 끝나고 나니까 정신이 없어서 눈물이 날 뻔한 걸 참았어요. 무대에 서서 조명이 저희를 비추니까 정말 데뷔를 했구나 실감이 났어요. 순식간에 지나서 아쉬움도 크고 다음번 무대는 잘 하고 싶어요. 생각보다 환호를 많이 해주셔서 감사했어요."

이달의 소녀는 앞으로 7명의 멤버가 추가로 공개될 예정이다. 어떤 멤버가 순차적으로 공개될지는 지금의 멤버들도 모른다. 1년 8개월이라는 긴 기간이지만 다음달에는 또 누가 어떤 곡을 들고나올지, 기존 멤버들과의 조합은 또 어떨지 기대된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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