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SK 와이번스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3연전을 맞아 올시즌 두 번째 '항구 시리즈'를 진행한다.
'항구 시리즈'는 양 구단이 프로야구 흥행을 촉진시키기 위해 추진한 라이벌 매치다. 대한민국 야구의 발상지인 인천과 뜨거운 야구 열기로 유명한 부산이 '진정한 구도의 주인을 가리자'는 콘셉트로 그라운드 안팎에서 치열한 대결을 펼친다.
먼저 그라운드에서 뛰는 양 팀 선수들이 각 팀의 연고지역을 상징하는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에 임한다. 3연전 시리즈의 처음과 끝 경기인 28일과 30일 경기에서 SK는 인천군 유니폼을, 롯데는 동백 유니폼을 각각 입는다.

이와 함께 관중석에서도 양 팀을 응원하는 팬들이 직접 참여하는 물병 세우기, 얼음 깨기, 수박 빨리 먹기 등 다양한 이벤트들이 함께 진행된다.
KBO리그의 흥행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은 배려와 화합의 행사도 열린다. 가장 특색 있는 이벤트는 '대표 응원가 바꿔 부르기'이다. 이미 양 팀은 첫 번째 '항구 시리즈'였던 지난 7~9일 사직 야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해당 이벤트를 진행했다.
클리닝 타임에 SK의 대표 응원가인 '연안부두'의 1절과 롯데의 대표 응원가 중 하나인 '돌아와요 부산항에'를 1절씩 나눠 부르는 이색적인 모습을 연출해 야구팬들에게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번 '항구 시리즈'에서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방식으로 진행된다. 7회말 종료 후 SK팬들은 흰색 비닐봉지를, 롯데팬들은 주황색 비닐봉지를 머리에 쓰고 롯데의 대표 응원가 중 하나인 '부산갈매기'를 함께 부른다. 8회초 종료 후에는 양 팀 팬들이 모두 핸드폰 플래시를 활용해 SK의 대표 응원가인 '연안부두'를 합창한다.
또한 양 팀 응원단은 '항구 시리즈' 주말 경기에 방문하는 모든 팬들을 환영하는 의미를 담아 29, 30일 경기에서 함께 개문 인사를 진행한다. 그라운드 합동 공연과 상대 응원단상으로 무대를 옮겨 크로스 공연을 진행하는 등 색다른 즐거움도 함께 선사한다.
이번 행사를 진행하는 임성순 고객가치혁신그룹 매니저는 "항구시리즈는 색다른 매치업 이벤트를 통해 홈 팬을 비롯해 인천 SK행복드림구장을 찾는 원정팬들까지 평소와는 다른 특별한 경험을 즐기셨으면 한다"고 기획 소감을 밝혔다.
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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