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사생활 공방' 김정민 "힘내라는 말에 울컥, 응원 감사해"


SNS에 또 한 번 심경고백…16일 첫 공판기일 앞둬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방송인 김정민이 또 한 번 심경글을 올려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김정민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아침 오랜만에 뒷산을 찾았습니다. 금방이면 오를 높이를 천천히 천천히 올라보니 참 좋았습니다"라며 자신의 근황과 함께 글을 남겼다.

김정민은 "사진을 찍고 있는데 뒤에서 젊은 아저씨 한 분이 올라오는 게 보여 고개를 숙이고 애써 못 본 척을 하는데 제 옆 벤치에 앉으시더군요. 순간 가슴이 덜컥했습니다. 저 사람이 악플을 쓴 사람 중 한 사람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 지금은 나에 대해 오해하고 안 좋게 생각하고 있을 수 있다는 생각. 저도 모르게 그런 생각들이 들었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그렇다고 도망치듯 달아나기도 뭐하고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하다 대충 빨리 인사하고 내려가야겠다 싶어 '안녕하세요' 하고 지나치는데 그분의 '힘내세요' 한마디에 마음이 또 한 번 덜컥했습니다. 덜컥인지 울컥인지 그냥 무너져 내리는 기분이었습니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힘내라는 한마디가 이렇게 가슴을 정통해서 아프게 들렸던 적이 없었습니다. 정말 감사했고 잠시나마 의심을 했던 제가 부끄럽고 미안했다고 그분께 전하고 싶네요"라며 "그리고 이 시간에도 그분처럼 저를 마음으로 응원해주시고 믿어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린다는 말씀드리고 싶어 오랜만에 글을 올립니다. 정말 많이. 아주 많이. 사랑합니다"라며 자신을 응원해주는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김정민은 전 남자친구인 커피 프랜차이즈 업체 대표 A씨와 법정 공방을 벌이고 있다. 지난달 12일 서울중앙지검 조사1부(이진동 부장검사)는 공갈·공갈미수 혐의로 S 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S씨는 지난 2013년 7월부터 김정민과 교제했으며, 김정민이 헤어지자고 말하자 사생활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오는 8월 16일 첫 공판기일이 열린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사생활 공방' 김정민 "힘내라는 말에 울컥, 응원 감사해"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
'내란 혐의' 8차 공판 출석하는 尹...'묵묵부답'
'내란 혐의' 8차 공판 출석하는 尹...'묵묵부답'
'내란 우두머리 혐의' 8차 공판 출석하는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우두머리 혐의' 8차 공판 출석하는 윤석열 전 대통령
尹 전 대통령 내란혐의 8차 공판 출석
尹 전 대통령 내란혐의 8차 공판 출석
청하, 예쁨이 콕콕
청하, 예쁨이 콕콕
퀸가비, 물오른 여왕 자태
퀸가비, 물오른 여왕 자태
이시안, 천국도 평정한 핫걸 몸매
이시안, 천국도 평정한 핫걸 몸매
프리지아, 44사이즈 몸매에 놀라운 S라인
프리지아, 44사이즈 몸매에 놀라운 S라인
목 축이는 이종석 국정원장 후보자
목 축이는 이종석 국정원장 후보자
모두발언하는 이종석 국정원장 후보자
모두발언하는 이종석 국정원장 후보자
질의에 답변하는 이종석 국정원장 후보자
질의에 답변하는 이종석 국정원장 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