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KS]'3연승' 김기태 "임기영, 좋은 투구 보여줬다"


"타자들도 집중력 발휘해"…"5차전 총력전은 상황 따라 유동적"

[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KIA 타이거즈가 통산 11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

KIA는 29일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한국시리즈 4차전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5-1로 승리를 거뒀다. KIA는 이날 승리로 시리즈 전적 3승1패를 기록, 한국시리즈 우승에 1승만을 남겨뒀다.

김기태 KIA 감독은 4차전 경기 후 "임기영이 굉장히 좋은 피칭을 보여줬다"며 "5차전도 잘 준비해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다음은 김 감독의 일문일답.

-승리 소감은.

"임기영이 굉장히 잘 던져줬다. 야수들도 1회초 공격부터 좋은 집중력을 보여주면서 쉽게 풀어갔다. 투타 모두 칭찬해주고 싶다. 참 좋은 경기를 했다."

-임기영을 빠르게 교체했다.

"주자 1루였다면 계속 가려고 했다. 하지만 2루에 주자가 있었고 준비된 불펜 투수들도 많았다. 불펜 투수들을 믿고 빠르게 투수교체를 가져갔다. 김윤동이 잘 던져주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

-심동섭이 계속 좌타자 상대로 등판하고 있다.

"가장 구위가 좋아서 심동섭을 원 포인트로 내보냈다. 고효준 임기준 등 다른 좌투수들이 충분히 쉰 만큼 5차전에서는 부담을 좀 덜어주려고 한다."

-김세현이 4경기 중 3경기에 등판했다. 5차전 등판 가능성은.

"내일 5차전 상황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김윤동도 있으니 무리시키는 않으려고 한다. 그래도 여러 가지 가능성을 열어 놓고 상황을 지켜보면서 판단하겠다. 잘 준비해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헥터가 감기몸살을 앓고 있다던데.

"헥터 본인은 일단 괜찮다고 하더라. 컨디션도 나쁘지 않다고 했다."

-내일 총력전을 펼칠 생각인지.

"경기 상황을 봐서 판단해야 할 것 같다. 일단 모든 가능성은 열어둘 생각이다.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는 다르다. 내일 끝내겠다. 미루겠다는 건 현재 얘기할 건 아닌 것 같다."

-K리그 전북 현대가 오늘 우승을 했다. 최강희 전북 감독이 KIA의 우승을 바란다는 덕담을 건넸는다.

"최강희 감독님 응원에 감사드린다. 종목은 다르지만 존경하는 분이다. 축하드린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

조이뉴스24 /잠실=김지수기자 gsoo@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KS]'3연승' 김기태 "임기영, 좋은 투구 보여줬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
패배 승복 기자회견 마치고 떠나는 김문수
패배 승복 기자회견 마치고 떠나는 김문수
고개 숙인 김문수
고개 숙인 김문수
꽃다발 사양하는 김문수
꽃다발 사양하는 김문수
차량에서 인사하는 이재명-김혜경
차량에서 인사하는 이재명-김혜경
대선 패배 공식 인정하는 김문수
대선 패배 공식 인정하는 김문수
연설하는 이재명
연설하는 이재명
당사 떠나는 김문수
당사 떠나는 김문수
인사하는 이재명-김혜경
인사하는 이재명-김혜경
김문수 "국민 선택 겸허하게 받아들일 것"⋯대선 패배 승복 선언
김문수 "국민 선택 겸허하게 받아들일 것"⋯대선 패배 승복 선언
함께 국회 앞 찾은 이재명-김혜경
함께 국회 앞 찾은 이재명-김혜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