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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 이강인, 마침내 프로 데뷔…사라고사전 교체 출전


발렌시아B로 올라와 세군다B 정식 경기 누벼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슛돌이' 이강인(16, 발렌시아 후베닐A)이 발렌시아B(2군)를 통해 프로에 데뷔했다.

이강인은 22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열린 세군다B(3부리그) 3그룹 30라운드 레알 사라고사B와의 경기에 후반 37분 교체 출전했다. 세군다B도 프로에 해당하기 때문에 정식 프로 데뷔인 셈이다.

그동안 이강인은 프로 바로 아래인 유스팀 후베닐A였다. 이승우(19, 헬라스 베로나)도 FC바르셀로나 후베닐A에서 프로 진출에 난항을 겪다가 헬라스 베로나(이탈리아)를 통해 세리에A를 통해 데뷔한 바 있다.

이강인은 발렌시아B에서 부상자가 발생하면서 기회를 얻었다. 지난 17일 이강인을 호출해 바달로나전 명단에 넣었지만 데뷔하지는 못했다. 사라고사B전 교체 명단에 다시 올랐고 몸을 풀었다.

꾸준히 기다리고 있던 이강인에게는 꿈같은 순간이었다. 등번호 37번을 달고 나선 이강인은 특별한 모습을 보여주기보다는 팀플레이에 충실했다. 이강인의 주포지션은 처진 공격수지만 다양한 위치를 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훈련에 열중해왔다.

유소년 시절 한 방송사의 축구 꿈나무 프로그램에 등장해 이름을 알렸던 이강인은 발렌시아 유스팀을 통해 꾸준히 기량을 연마했다. 레알 마드리드 등 다른 팀의 이적설이 피어오를 정도로 성장을 거듭했다.

정정용 감독이 지휘하는 18세 이하(U-18) 대표팀에도 부름을 받았다. 지난 10월 파주에서 열린 2018 아시아 축구연맹(AFC) 19세 이하(U-19) 챔피언십 예선에 호출됐고 동티모르전에서 감각적인 프리킥 골을 터뜨리는 능력을 보여줬다.

이날 발렌시아B는 1-1로 비겼다. 5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하며 10위를 이어갔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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