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안타' 채은성 "코치진 도움 많이 받았다"

[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맹타를 휘두른 채은성(LG 트윈스)이 앞으로의 활약을 예고했다.

채은성은 2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에서 5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펄펄 날았가. 4타수 3안타 3타점 3득점이라는 무서운 활약을 펼치면서 타선 화력의 큰 힘이 됐다. 그의 활약 속에 LG는 11점을 뽑으면서 9점차 대승을 거뒀고 위닝시리즈까지 확보했다.

8-2로 넉넉히 앞선 3회말 쏘아올린 홈런은 하이라이트였다. 그는 2사 1·2루 상황에서 타석에 등장해 NC 투수 최금강을 상대로 비거리 115m 짜리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자신의 커리어 하이 기록인 시즌 9호다.

그는 경기가 끝난 후 "팀이 연승을 이어가는 데 도움이 된 것 같아 기분이 좋다"면서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이어 "조금 안 좋을때 이병규 코치님께서 많이 도와주셨다. 전력 분석팀도 많이 도와줬다. 항상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코치진에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계속 좋은 활약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팬들에게 활약을 예고했다.

[LG 11-2 NC] 3안타에 스리런 홈런까지 펄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