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도철환 기자] 한국시간 오늘(27일) 밤 11시 2018 러시아월드컵 F조 조별리그 최종 3차전이 이뤄진다.
이에 한국 축구대표팀의 ‘캡틴’ 기성용이 부상으로 독일전 출전이 어렵게 되면서 누가 주장 완장을 차고 나올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이번 경기 라인업을 짜는 데 있어서 가장 큰 문제는 중원사령관이자 주장인 기성용의 부재로 알려져있다.
일반적인 경우라면 주장이 출전하지 않을 경우 부주장이 그 역할을 대신하는데 이번 대표팀의 부주장은 센터백 장현수로 지난 두 차례의 경기에서 실책을 범한 후 비난 세례를 받아온 터라 정신적으로 팀을 이끄는 역할을 감당할 수 있을 지 걱정되는 상황이다.
이에 신태용 감독은 24일 회복훈련에서 기성용이 부상으로 독일전에 나설 수 없는 상황을 얘기하다가 “부주장은 현수인데…”라며 전날 공식 기자회견에서는 “심리적으로 가장 안정적인 상태를 보이는 선수가 완장을 찰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유력한 주장 후보로 점쳐지는 선수는 손흥민과 구자철이다.
조이뉴스24 /도철환기자 dod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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