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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도감' 엄태구, 철없는 삼촌으로…"겁났지만 탐났다"


감독 "엄태구, 극 중 인물처럼 귀여운 면모 많더라"

[조이뉴스24 권혜림 기자] 배우 엄태구가 영화 '어른도감'으로 새로운 얼굴을 보여준다.

13일 서울 용산 CGV에서 영화 '어른도감'(감독 김인선, 제작 한국영화아카데미(KAFA FILMS))의 언론 배급 시사가 진행됐다.

'어른도감’은 열 네 살 경언(이재인 분)이 아버지의 장례식장에서 생면부지의 삼촌 재민(엄태구 분)을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경언 앞에 남겨진 보험금을 모두 잃은 재민은 동네 약사를 상대로 부녀를 가장한 사기극을 벌이게 된다.

극 중 재민 역을 연기한 엄태구는 그간 보여줬던 무겁고 어두운 캐릭터를 탈피해 현실적이고도 철없는 인물에 가까이 다가갔다. 그는 "대본, 캐릭터를 보고 처음 해보는 인물이라 겁은 났지만 하면 재밌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감독의 전 단편 중 '수요기도회' '아빠의 맛'을 너무 재밌게 봐서 감독과 꼭 작업해보고 싶었다"고 답했다.

삼촌과 조카 사이로 분한 상대 배우 이재인을 향해선 "영화 회차가 거듭될수록 자연스럽게 친해졌다"며 "영화에 그것이 묻어난 것 같다. 지금은 더 친해졌다"고 밝게 답했다.

김인선 감독은 "목소리와 얼굴 음영 때문에 엄태구에 대해 평소 가지고 있던 생각은 '무서운 사람 아닐까' 였다며 "그런데 함께 작업하다보니 영화 속 재민처럼 귀여운 면모가 많았다"고 답했다.

'어른도감'은 오는 23일 개봉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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