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PMC' 이선균 "북한말 연기, 쉽지 않았다…관객 반응 궁금"


[조이뉴스24 권혜림 기자] 영화 'PMC'의 배우 이선균이 북한말 연기를 소화한 소감을 말했다.

19일 서울 용산 CGV에서 영화 'PMC: 더 벙커'(감독 김병우, 제작 퍼펙트스톰필름, 이하 PMC)의 언론 배급 시사가 진행됐다. 연출을 맡은 김병우 감독과 배우 하정우, 이선균이 참석했다.

'PMC'는 글로벌 군사기업(PMC)의 캡틴 에이헵(하정우 분)이 CIA로부터 거액의 프로젝트를 의뢰 받아 지하 30M 비밀벙커에 투입되어 작전의 키를 쥔 닥터 윤지의(이선균 분)와 함께 펼치는 리얼타임 생존액션 영화다.

이선균이 연기한 닥터 윤지의는 이유도 모른 채 지하 30M 비밀벙커에 킹과 함께 납치된 인물이다. 지하벙커 탈출을 위해 캡틴 에이헵과 손을 잡게 되는 캐릭터다.

북한의 인물을 연기하며 이선균은 북한말로 모든 대사를 소화했다. 그는 "쉽지 않았다"며 "자문해주는 선생님이 계셨는데 억양 위주로 가르쳐주셔서 일반적 어투가 되는 것 같아 마음에 걸렸다"고 고백했다.

이어 "지금도 관객들이 어떻게 볼지 걱정되는 면이 있다"며 "억양은 너무 튀지 않으면 내가 끌고가려 했고, 튀면 선생님이 지적해주셨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선균은 이번 영화에서 하정우와 첫 번째 연기 호흡을 나눴다. 충무로가 사랑한 두 배우의 첫 만남에 기대가 쏠리고 있다. 하정우는 전쟁도 비즈니스라 여기는 글로벌 군사기업 블랙리저드의 리더 역을 맡아 윤지의에 도움을 구하게 되는 캐릭터로 분했다.

'PMC'는 오는 26일 개봉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사진 이영훈기자 rok6658@joy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PMC' 이선균 "북한말 연기, 쉽지 않았다…관객 반응 궁금"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