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밴드 더 이스트라이트 폭행 사건의 피의자 문 모 음악프로듀서가 구속 송치됐다.
서울 방배경찰서는 20일 문 씨 등을 특수폭행 및 상습폭행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구속 송치했다.
앞서 방배경찰서는 문씨에 대해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을 거쳐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영장전담 판사는 지난 14일 구속영장을 발부했으며, 문씨는 서초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됐다.

또한 방배경찰서는 더 이스트라이트 소속사 미디어라인엔터테인먼트 김창환 회장및 이정현 대표에 대해서도 폭행 교사, 방조 및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에 대해 수사를 진행했고, 기소 의견으로 불구속 송치했다.
더 이스트라이트 변호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남강 측은 이같은 사실을 알리며 "검찰로 송치된 구속 피의자의 구속기간은 10일이다.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올해 안에 기소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더 이스트라이트 이석철과 이승현은 지난 10월 미디어라인엔터테인먼트 소속 프로듀서 문 씨로부터 4년 간 지속적인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석철은 기타 줄에 목이 졸리는 상해를 입었고, 이승현은 각종 야구방망이로 폭행을 당했다는 구체적인 내용이 담겼다. 이에 이석철과 이승현은 소속사 프로듀서와 김창환 회장을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조이뉴스24 포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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