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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혜윤·김한별 맹활약' 삼성생명, 선두 KB스타즈 연승 행진 저지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여자 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 블루팡스가 선두 청주 KB국민은행 스타즈의 연승 행진을 저지했다.

삼성생명은 15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 프로농구 국민은행과의 홈경기에서 84-80(19-17, 18-18, 22-23, 25-22 )으로 승리를 거뒀다.

3쿼터까지는 일진일퇴의 공방전이 계속됐다. 한치의 양보도 없는 플레이 속에 삼성생명이 59-58로 근소하게 앞선 채 4쿼터에 돌입했다.

[사진=WKBL]

4쿼터 초반 기선을 제압한 건 국민은행이었다. 61-58로 뒤진 가운데 쏜튼이 동점을 만드는 3점슛에 이어 자유투 4개를 연달아 성공시키며 65-61로 역전에 성공했다.

역전을 허용했지만 삼성생명은 흔들리지 않았다. 배혜윤의 페인트존 2점슛과 최희진의 3점슛으로 경기를 66-65로 다시 뒤집었다. 이어 배혜윤이 3점슛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린 뒤 하킨스의 자유투 2개로 71-65까지 달아났다.

선두 국민은행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76-69에서 강아정이 연이어 3점슛을 림에 넣으면서 76-75까지 점수 차를 좁혔다.

하지만 마지막에 웃은 건 삼성생명이었다. 하킨스가 페인트존 2점슛에 이어 추가 자유투까지 성공시키며 스코어를 79-75로 만들었다. 4쿼터 종료 39초 전에는 최희진의 3점슛으로 84-77까지 도망가며 이날 승부에 종지부를 찍었다.

삼성생명은 배혜윤이 21득점, 김한별 20득점, 하킨스 18득점, 최희진과 박하나가 나란히 11득점씩 기록하는 등 전체적으로 고른 활약을 펼치며 짜릿한 승리를 챙겼다.

반면 국민은행은 쏜튼이 20득점, 심성영 17득점, 강아정 16득점, 박지수가 15득점으로 활약했지만 4쿼터 막판 뒷심 부족으로 연승 행진을 '13'에서 멈추게 됐다. 또 2위 아산 우리은행 위비와의 격차도 1경기 차로 줄어들었다.

센터 박지수는 최연소 및 최소경기 통산 1천 리바운드의 대기록을 달성했지만 팀 패배 속에 웃지 못했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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