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복면가왕' 물병자리의 정체는 가수 권진아였다.
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95대 가왕 클림트에게 도전하는 복면 가수들의 무대가 그려졌다. 쟁쟁한 아이돌을 꺾고 가왕이 된 클림트는 첫 방어전에 나섰다.
3라운드는 물병자리와 플레이가이의 대결이었다. 물병자리는 이선희의 'J에게'로 뛰어난 가창력으로 몰입도 높은 무대를 꾸몄고, 플레이가이는 패닉의 '정류장'으로 호소력 있는 보이스와 깊은 감성으로 눈과 귀를 집중 시켰다.
대결 결과 플레이가이가 승리했다. 복면을 벗은 물병자리는 'K팝스타' 출신의 싱어송라이터 권진아였다. 권진아는 패널로 출연한 박명수를 보고는 "평소 팬이었다"며 즐거워했다. 박명수가 듀엣곡을 제안하자 "EDM 좋아하시지 않냐"며 당혹스러워 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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