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이수영, 채연, 배슬기, 김상혁이 전성기인 2000년대 이야기를 풀어놓으며 꿀잼을 선사했다.
27일 방송된 MBC '라디오 스타'에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년소녀' 특집으로 이수영, 채연, 배슬기, 김상혁이 출연했다.
이수영은 "그 시절 MBC에 10대 가수상을 두번이나 탔다. 그런데 올해가 20주년이다"고 지나간 세월을 언급했다.

이수영은 "지금은 매니저들의 고충을 알겠다. 초등학교 2학년이 아들이 있는데, 매일 그 아이의 매니저 역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채연은 눈물 셀카로 화제가 됐던 것에 대해 "당시 미니홈피에 눈물 셀카를 올렸는데, 요즘에도 많이 회자가 된다. 그때는 매일 매일이 힘들었고, 그래서 울었다. 울다가 거울을 보니 내 모습이 마음에 들더라. 그래서 핸드폰 찾아 찍었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날 채연은 당시 연애 버라이어티에서 자주 췄던 골반 춤을 선보였고, 이수영은 "아직 살아있네"라고 감탄했다.

배슬기 역시 이날 연애 버라이어티에서 화제가 됐던 복고 댄스를 췄다. 배슬기는 "그때 항상 댄스를 시켰다. 춤을 잘 못 춰서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 그때 졸라맨이라는 캐릭터가 유행했고, 그 캐릭터가 추던 동작을 따라한 게 복고댄스다"고 비하인드를 밝혔다.
김상혁 역시 당시 전성기였던 사실을 밝히며 "그때 패션에서도 많이 앞서 간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내가 유행시킨 아이템이 많다"고 말했다.
김상혁은 "불미스러운 사건이 없었다며 김종민 정도는 됐을 것 같다. 당시 김종민형이 '예능 어떻게 하냐'고 나에게 묻기도 했다"고 말했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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