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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KIA 선발진, 무거운 윌랜드의 어깨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KIA 타이거즈 외국인 투수 조 윌랜드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KIA는 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주중 3연전 첫 경기에 윌랜드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KIA는 개막 후 치른 8경기에서 선발투수진이 제 몫을 해주지 못했다. 퀄리티 스타티는 2차례뿐이고 평균자책점은 6.53에 달한다.

임기영의 부상으로 지난 31일 수원 KT 위즈전에서 깜짝 선발등판한 황인준이 4.1이닝 7탈삼진 2실점의 깜짝 호투를 보여준 게 그나마 위안이었다.

[사진=KIA 타이거즈]

이 가운데 KBO리그 두 번째 선발등판에 나서는 윌랜드의 어깨가 무겁다. 윌랜드는 지난 27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 선발등판해 6이닝 3실점(2자책)으로 호투하며 자신의 KBO리그 무대 첫 승을 따냄과 동시에 KIA에 시즌 첫 승을 안겼다.

볼넷을 4개나 내주면서 제구력이 흔들렸지만 6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면서 선발투수로서의 임무를 해냈다.

KIA가 윌랜드에게 기대하는 건 '이닝 이터' 역할이다. 첫 등판 때처럼 최소 6회까지는 마운드를 지켜주기를 바란다.

KIA는 하준영(4G 6이닝 1승 1홀드 ERA 0), 김윤동(4G 4이닝 2세이브 ERA 2.25) 두 필승 카드가 시즌 초반 좋은 구위를 과시하고 있다. 선발투수들이 최대한 오래 버텨준다면 경기 후반 지키는 야구가 가능한 상황이다.

윌랜드가 또 한 번 KIA에 승리를 안겨줄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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