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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석 감독 "조상우, 아끼고 싶은데 쉽지 않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장정석 넥센 히어로즈 감독이 마무리 투수 조상우 기용과 관련해 안타까운 심정을 나타냈다.

장 감독은 14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조상우는 오늘 휴식을 취한다"며 "아직 시즌이 많이 남아 있기 때문에 몸을 추스리며 다음주 경기를 준비하는 게 더 낫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사진=정소희기자]

조상우는 전날 한화전에 팀이 5-2로 앞선 9회초 무사 1·2루의 위기에서 마운드에 올라 1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8세이브째를 따냈다.

키움은 8회까지 5-0으로 앞서가며 낙승이 예상됐지만 조덕길이 9회초 3타자 연속 안타를 허용하면서 조상우를 급히 등판시킬 수밖에 없었다. 블론세이브 없이 타자를 압도하고 있는 조상우지만 지난 9일과 10일 KT 위즈전에 이어 이번주 두 차례 연투를 하면서 체력 관리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장 감독은 "개인적으로 조상우를 아끼고 싶지만 쉽지 않다. 다른 불펜 투수들이 조금 더 힘을 내주면 좋을 것 같다"며 "전날도 조상우를 쓰고 싶지 않았다. 시즌 초반 조금 무리시키는 감이 있어 감독 입장에서는 걱정되는 게 사실이다"라고 설명했다.

장 감독은 다만 "불펜진의 현재 컨디션과 구위는 좋다. 조덕길도 공은 나쁘지 않았다"며 "어떤 투수도 1이닝은 막아낼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잘 해줄 거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고척=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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